테마: 세계는 하나다.
지금처럼 나라와 나라의 갈등, 피부색 인종간의 갈등, 종교와 종교 간의 갈등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비롯되었고 진정, 소통의 문제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제 2의 언어인 수학이 또 다른 소통의 하나 로써의 희망이었다. 아직 세상이 멸망하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캐릭터(등장인물)
도리안: 바닷가 모래로 만들어진 인간 아닌 인간, 관음보살이 모래로 빚어서 만들었다. 여신을 보면 너무 많은 사랑을 느낀다.
겉모습은 멀쩡한 사람이지만 속은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재활용과 재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들로 꽉 차있다. 때로는 혈액 대신 쓰레기 속에 먹다 남은 콜라의 혈액이 돌기도 한다. 도리안의 몸속은 혈액대신 바닷물이 흐른다. 또한 아이들이 버린 수학자습서가 뇌에 들어 있어 수학은 잘한다.
동자승 요셉: 어릴 적에 교통사고로 엄마랑 아빠를 동시에 여의고 절에서 자랐다. 초등학생 나이. 아빠의 직업은 목사였고 엄마는 절에 다닌다. 아빠가 남겨주신 유물인 십자가를 차고 다니는 동자승이다. 동자승 요셉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괴물을 도리안이 퇴치하고 천당으로 보낼지 지옥으로 보낼지 한의사처럼 맥을 짚어 판단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각 나라 창세신과 요괴, 귀신, 마귀 등등
수학을 만든 수학자들 (주로 고대 수학자 위주)
제 1화
인간의 마음속 (심장 속 모양의 배경) 지옥
나레이션: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나쁜 인간의 마음속에 언제나 있다. 그래서 인간 세상은 언제나 지옥 같은 일이 벌어진다.
대마왕이 각종 귀신들을 모아 두고 있는데 몹시 화나 있다.
대마왕, 수학의 정석 같이 생긴 수학책을 한권 집어 던진다. 수학책이 날아가고 주변에 있던 귀신들이 기겁을 하며 피한다. 마치 엄청난 방사능 물질을 대하는듯한 행동이다.
대마왕: 야이, 녀석들아. 정신 안 차릴래. 지구상의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였길래... 우리 보다 저런 수학책을 더 무서워해. 너희들은 자존심도 없나. 내가 신들과 동창회를 나가면 신들의 아이조차도 우리 악마보다 수학을 더 무서워한다고 난리를 피워. 그래서 얼굴을 못 들겠다.
(옆에 내시 같은 귀신)
내시귀신: 대마왕님은 얼굴이 크셔서 평소에도 얼굴 드시기가...,
대마왕: 뭐야, 이 자식. 그래, 내 별명은 분모보다 분자가 더 큰 가분수다.
( 옆에 있는 귀신들 킥킥 거린다. 주먹질. 퍽! 잠잠해진다. )
대마왕: 우리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당장! 못된 수학과 어린 아이들을 혼내줄...,
이때, 벽면에서 가고일이라는 못된 용의 머리가 쑤욱 나타난다. 머리와 목만 있는 용이다.
대마왕: 오, 그래 외국물 좀 먹은 가고일. 뭐 좋은 아이디어 있나.
나레이션: 가고일이란 말에서 유래된 말이 가글이라는 구강 청정제이다
(가고일이 입안에 가글을 하고 난 후 말을 한다)
가고일: 대- 마왕! 제 입속 향기 어때요.
대마왕: 좋아.
가고일: 허브향입니다.
대마왕: 그래?
가고일: 양치질도 중요하지만 가글도 꼭 해야 해요. 사탕 같은 단음식을 먹으면 꼭!
대마왕: 너 혼나고 싶어. 본론을 말해.
가고일: 옛날에 인간들이 신에 대항하려고 바벨탑을 쌓다가 신의 저주를 받았지요. 그래서 인간들의 언어가 다 달라졌고요.
대마왕: 응, 그때 나도 구경했지. 번개와 비바람이 몰아치고 어마어마 했었지. 까딱 잘못하다가 내 가발이 바람에 날려갈 뻔 했잖아. 읍---
주위의 귀신들, 대마왕의 머리에 시선을 집중한다.
대마왕: 뭘봐. 이 돌대가리들아.
작은 목소리로 대머리보다는 돌대가리가 나아----
노려보자 뚝하는 분위기
가고일: 그것처럼 우리가 그 방법을 역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인간아이들을 우리를 깔보는데. 바벨탑을 우리 마귀들이 쌓아 버리면 엄청난 일 벌어질 것입니다. 하하하!
대마왕: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가고일: 무서운 일이.
대마왕: 무서운 일. 뭐? 너 혼날래.
가고일 대마왕의 귀에다 대고 소곤거린다.
무시무시한 대마왕의 얼굴과 미소 빅 클로우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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