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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8, 2012

수학 요괴의 전설 시나리오 -20

도리안: 이 아줌마가 말로 하니 대화가 안 통하는구만.
이렇게 대자 도리안과 스핑크스 서로 물고 뜯고 우당탕탕 싸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싸우고 승패가 나지 않는다.
하늘에서 소리가 들린다.
이집트의 태양신, 라의 목소리다.
나레이션: 라는 태양신으로 아침에는 케프리, 한낮에는 라, 해질녘에는 아툼이라 불린다. 이집트인들이 가장 숭배하는 신이다.
라: 도리안과 동자승은 그렇게 다투지만 말고 수학으로 해결을 보아라.
도리안: 이 아줌마가 말로 하니 안 통하잖아.
라: 대화라는 것은 서로 한 마디씩 주고받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들은 스핑크스의 말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답을 말했잖아. 다시 스핑크스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라.
도리안: 말을 들어 보나 마나 뻔한건데. 어이 스핑크스 아줌마, 어디 말해보슈.
스핑크스: (째려보며 앞발을 들어 발톱을 세운다) 내가 내는 문제를 풀어라.
스핑크스 얼음 바닥에 자신의 밭톱으로 선을 하나 칠판에 손톱 긁이는 소리를 내며 긋는다.
스핑크스: 이 선에는 손끝하나 대지 말고 선을 짧게 만들어 보아라.
스핑크스가 내는 수학문제를 듣고 당황하는 도리안과 동자승의 표정!
도리안: 옛날의 ... 그 스핑크스의 문제가 아니다.
동자승: 헉 ...
스핑크스: 멍청한 녀석들. 수학교과서가 몇 번이나 바뀌었는데. 답이 인간인 문제는 언제 적 문제라고. 어서 풀어봐.
만약 이 문제를 못 풀면 동자승의 목숨은 물론이거니와 이집트에서 수학을 다시는 되살릴 수 없을 것이다.
동자승 위기 상황에 빠지니까 자신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치려고하자 급하게 도리안 동자승의 입을 막는다.
도리안 뭔가 생각이 난듯해서 스핑크스가 그어둔 선으로 다가가서 발로 지우려고 한다.
그러자 그 선에 감전당하여 움찔하며 뒤로 물러난다.
도리안: 손끝하나 대지 말라고 해서 발로 지워서 짧게 만들려고 했다가 죽을 뻔 했네. 우---
스핑크스: 바보 아냐?
도리안: 스핑크스. 우리 협상을 하자
스핑크스: 뭔 협상?
도리안: 너의 무너진 코를 내가 잘 하는 성형외과에 소개 시켜서 복원을 시켜 줄테니 대신 답을 가르쳐주라.
스핑크스: 오호. 그래?
도리안: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대야. 연예인들 다 거기서 성형한대.
스핑크스: 연예인들도?
도리안: 그래. 답이 뭐니
스핑크스: 안돼.
도리안; 이 자식이 사람을 놀려
스핑크스: 니가 사람이냐.
또다시 둘을 치고받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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