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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6, 2012

수학퇴마사 시나리오 판 1-2

무너진 바벨탑을 지키는 요정들. 새벽 동이 틀 무렵. 요정들도 잠에 겨워한다. 이때 나타나는 악마들. 악마들을 보자 놀라는 요정들. 눈 깜짝할 사이 (요정들 눈 깜짝하는 동작)악마들의 독화살 반직선이 요정들의 목에 꽂히고 기절한다.
악마1: 새벽이 오면 안된다. 제우스가 알기 전에 일을 끝내고 돌아가자.
(악마무리들이 바벨탑 꼭대기로 향한다)
뚝닥뚝닥 마법을 걸어 무너진 바벨탑을 순식간에 건설한다.
맨 마지막 꼭대기에 파란벽돌을 하나 쌓는다.
악마2: 이것으로 우리의 임무는 완수다.
-지구가 거꾸로 돌기 시작한다. 점들이 모인다. 점들이 모여서 선들이 만들어진다. 다시 선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면이 된다. 면이 층층이 만들어 지며 직육면체로 변한다.
다음날, 세상은 변했다. 바벨탑이 쌓이고 지구상의 언어는 하나가 되었다. 모든 지구상의 인종들이 모두 한국말을 사용한다. 아프리카 인들도 안녕하세요. 프랑스인들도 감사합니다. 미국인 아이가 엄마 김치 씻어주세요. 맛있어요.
하지만 또 다른 더 큰 문제가 발생하였다.
신들의 모임
각국의 창세 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한자리에 모인다고 의자하나를 두고 서로 앉으려고 난리다.
제우스 등장

제우스: 대체 뭐하는 거요. 한자리에 모이라고 하니 의자 하나를 두고 자리싸움이나 하고 한심하네요.
(제우스 마법을 부려 의자를 여러 개 만든다. 각국의 신들이 각자 자리에 앉는다)
제우스: 일본도 한국말, 미국도 한국말, 프랑스도 한국말 뭔 사단이 난 것이 틀림없어요
일본신: 말이 하나로 통일되면 좋은 일 아닌가요. 곰방와는 금방와--. 아리가또는 알이 같다. 한국말로 통일되니 좋기만 한데요.
제우스: 말이 문제가 아니오. 지금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소. 각국의 나라 수학들이 다 다르게 변했단 말이오.
로마신: 윽,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들이 아라비아 숫자를 안 쓰고 로마 숫자를 사용하는 구나. 그래서 큰 수의 곱셉을 못해. 내 자식 놈이 13살인데 아직 구구단 6단 밖에 못 외워.
중국신: 그래서 복권을 사보니 숫자가 한자로 되어 있었구나.
제우스: 그런 소소한 문제 말고도 옛날 언어가 달랐을 적 보다 더한 종교 갈등과 인종갈등이 발생되고 있어. 세계는 하나 됨에 완전 역행하고 있다고.
이것은 필시 대마왕의 짓이 틀림없어요. 무너진 바벨탑에 문제가 생긴 것에 틀림이 없어요.
유럽신: 그럼, 우리가 다시 바벨탑을 무너뜨려 질서를 바로 잡지요.
제우스: 그건 안 될 말이요. 재작년 우리가 친목회를 스틱스강에서 가진 것 기억나지요. 그곳에서 대마왕이 주관했고 우리가 대접을 받았지요. 그러면서 대마왕과 약속을 하나 했잖아요. 악마들이 한 일은 신들이 바로 잡을 수 없다고 한 사실.
유럽신: 그럼, 이 사단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나요.
제우스: 인간만이 바로 잡을 수 있어요. 악마들이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한은 악마들의 짓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인간들 뿐이라오.
유럽신: 인간들이라면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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